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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충남 천안신방중학교에서 근무중인 체육교사 우준하입니다.

이번 겨울 제가 힐링을 위하여 스리랑카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있었던일을 소개해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스리랑카는 인도 동남쪽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섬나라로 한때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입니다.

이곳에서 골(Galle)이라는 해변마을을 여행하는던중 잔디밭처럼 생긴 마당같은곳에서 여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있었는데 그것이 넷볼이었습니다.

정말 열악하게 라인도 그려지지않고 골대도 쇠파이프를 용접하여 만들어 돌덩이 2개로 고정시켜아 슛을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정말 흥미를 갖고 재미있게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더워 그늘에서 쉬던차에 발견하고 아이들과 담당 선생님께 다가가 한국에서 온 여행객이자 체육교사라고 소개하고 좀 구경해도 되겠냐고 하자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

다만 환경의 너무 열악하여 경기장 라인을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아이들을 데리고 제가 학교 동아리 시간에 하던 간단한 패스웍이나 미니 게임 등을 했더니 아이들이 흥미로워 했어요.

오히려 다른게임도 없느냐면 더 알려달라고 하는 열정도 보이는 바람에 너무도 뿌듯했습니다.

예정된 시각을 초과하여 막차시간이 다가와 약 2시간을 있다가 떠나게 되었는데 그때까지도 마당에 라인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계셨고 아이들은 이틀뒤에 지역대회 시합이 있는데 보러오지않겠냐며 저를 초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다음날이 아웃이라 가보질 못했네요.

Galle라는 지역의 south lands college라는 곳이었는데 아이들 나이대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들 같았어요.

지구의 한 작은 섬나라에서 뜻깊은 경험을 하여 다른 선생님들께도 소개해드립니다.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열악한 곳에서도 운동에 열정적인 아이들을 보며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개학하면 저는 학생들에게 사례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p.s. 아이들이 운동하는 동영상도 있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올라가지않아 사진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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